외교부

(정보제공 : 주포르투갈대사관)

포르투갈 주간 경제 동향 ('25.02.15.-21.)

  o (총리, 포-브 경제 포럼 참석) Montengro 총리는 브라질 상 파울루에서 열린 포-브 경제 포럼에 참석, 포르투갈에서 공공 투자 실행에 필요한 노동력 부족을 강조하며, 특히 건설업 부문에서 인력 부족난을 겪고 있다면서 브라질의 젊은 인력을 환영한다고 밝힘.

    - 총리는 포르투갈 경제성장에 외국인, 특히 브라질 노동자 및 기업 투자의 기여를 평가하고, 정부가 EU 기금(PRR)을 통해 신공항, 고속철도, 항만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며, 특히 주택 부문에 50년 만에 최대 규모인 40억 유로를 투자해 59,000채를 건설할 계획임을 설명한 후 브라질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

    - 동 포럼에서는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한 세금 및 절차 간소화, EU-남미공동시장(MERCOUSUR) 협정에 대한 지지 등 논의

  o (2024년 공무원 수, 사상 최대치 기록) 재무부 산하 공공행정고용총국(DGAEP)이 2.14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, 2024년 전체 공무원 수는 75만 3,85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, 1년간 7,476명(1%) 증가해 202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함.

    - 증가 요인은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행정 기능을 점점 더 많이 맡게 되는 추세 속에서, 공공기관과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및 올해 지방선거의 준비 등에 따른 고용 증가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

  o (2024년 포르투갈 근로자 급여, 3.8% 실질 상승) 2024년 포르투갈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1,602유로로 명목상승률은 6.3%를 기록했으며, 전년 대비 실질 상승률은 3.8% 증가함.

    - 공공 및 민간 부분 실질 급여 상승률은 각각 7.5%와 6.2%를 기록했으며, 분야별로는 보건·사회복지 분야(12.9%)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,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분야는 전기·가스(3%) 분야

  o (정부, EU 집행위의 예산 규제 완화 방안 지지) Sarmento 재무장관은 2.17 방위 예산 확대를 위한 EU 집행위의 예산 규제 완화 방안*을 지지한다고 발표함.

     *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은 2.14 군사 역량 강화를 위한 추가 재정 투자를 검토 중이며, 이를 위해 기존의 엄격한 재정 준칙(적자 3%, 부채 60% 한도 등)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

    - 동 장관은 포르투갈은 현재 예산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초과 적자 완화 조치가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며, 군사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

  o (주재국, 작년 개발도상국 지원 목표 미달) 개발협력 분야 비정부기구(ACEP) 조사에 따르면, 주재국의 개도국 지원 금액은 지원 목표치인 GNI의 0.7%에 미달하는 수준으로, 2023년 기준 0.19%에 불과함.

    - 동 기구는 국방비는 증액하면서 개발 원조 목표는 지키지 않는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며, 기존 공적개발원조(ODA) 프로그램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

    - 이에 대해 외교부는 예산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지원을 늘릴 계획이며, 민간 부문과 협력해 추가 재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해명

  o (개인정보 보호위원회(CNPD), 중국 AI 기업 DeepSeek 조사) CNPD는 2.19(수) 중국 인공지능 기업 DeepSeek의 활동을 조사 중이며, 이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.

    - 국가사이버보안센터(CNCS) 관계자는 서비스나 제품 사용시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인지 확인하고, 대형언어모델과 같은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민감하거나 개인적인 데이터를 공유하지 말고,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진위 여부를 다른 출처에서 확인토록 권장  

  o (2031년까지 Leiria-리스본 연결 고속철 건설 추진) 포르투갈 인프라청(IP)은 중부 소도시 Leiria와 리스본 및 다른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 중이며, 동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를 의뢰한 상황임.

    - 동 고속철 완공시 Leiria-리스본간 운행 시간은 36분, Leiria-포르투는 5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며, 2031년까지 일일 52편을 양방향으로 운행할 계획

  o (작년 관광업 외국인 지출 증가로 새 기록 달성) 주재국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, 작년 주재국 관광 산업은 2023년 대비 8.8% 증가한 276억 5,100만 유로의 수익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달성함.

    - 관광 수익 증가의 주요인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포르투갈 내 소비 증가이며, 특히 서비스 부문은 성장세를 보이며 약 32억 유로 수익 기록

  o (작년 코르크 수출 5.2% 감소) 포르투갈코르크협회(APCOR)의 통계자료에 따르면, 작년 포르투갈의 코르크 수출은 전년 대비 5.2% 감소한 11억 4,8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, 주요 감소 요인은 전 세계 와인 소비 감소 및 코르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임.

    - 동 협회는 코르크 산업이 포르투갈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, 혁신과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량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

  o (포-중 및 EU 협력개발포럼 2025 개최) 중국-EU상공회의소는 포-중사회연합회와 공동으로 2.18(화)‘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기회’를 주제로 동 포럼을 개최하고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중국 기업들의 포르투갈 투자에 대해 논의함.

    - Liu Jiandong 상공회의소 소장은 중국이 유럽-중국간 연결 역할을 하는 포르투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

    - Zhao Bentang 주포르투갈중국대사는 포르투갈이 주도한 대항해 시대가 세계화를 촉진했으며, 포르투갈이 현재도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

  o (중국 CALB, 포르투갈 Sines항에 20억 유로 투자)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LB(China Aviation Lithium Battery)는 Sines에 20억 유로를 투자하여 유럽에 공급할 배터리 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, 동 공장은 2025년 하반기에 건설이 시작될 예정임.

    - Liu Jingyu 회장은 Sines 항구의 뛰어난 물류 장점을 강조하며, 공장 설립을 통해 1,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.  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