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러시아인과 결혼을 한 다문화가정의 일원입니다. 저의 아내는 출산을 위해 러시아로 가서 출산을 한 상황이었습니다.
그러나 아이의 여권이 발급되기까지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. 첫째 아이도 엄마와 함께 러시아에 가있는 상태였는데, 곧 3월에 입학을 해야했습니다.
그래서 저는 제가 가서 첫째 아이만 데려와야겠다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. 그러나 둘째 아이는 우량아로 태어나서 생후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8kg에 이르러 아내혼자 아이를 데려오기에 너무 힘들 것 같았습니다. 방법을 찾아보던 차에 해외에서도 가족등록을 하고, 우리 여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, 모스크바에 있는 대사관에 문의를 하였습니다.
3월이 되기까지 2주일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빨리 업무처리를 해야했는데, 영사업무에 관련된 통화를 받으시는 분께서 너무 친절히 잘 안내도 해주셨고, 걱정도 해주신 덕분에 둘째 아이의 가족등록신청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.
이 과정들을 도와주신 이영헌 실무관님께 감사드립니다.